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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쉽게 내려 올 수 없는 이유

삼프로를 사랑하는 간호사 2022. 6. 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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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159900089?input=1195m 

 

상하이 코로나 봉쇄 두달만에 풀려…경제 정상화 시동 | 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봉쇄됐던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1일부터 정상 회복 도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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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코로나 봉쇄가 풀렸다.  중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다시 이머징을 사기 시작하며 최근 몇일 한국 증시가 올라오고 있다. 

처음 코로나위기로 증시가 망가진 2020년 3월보다도 높아지던 달러가 1300원을 위협하더니 외국인의 이머징 매수세로 돌아섬에 따라 꽤 많이 내려왔다.

물론 수출실적이 꾸준하게 좋은것도 그나마 이정도 환율을 방어하고 있을것이다.

 

 

이런 꾸준한 수출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달러가 오른것은 역시나 에너지 가격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74984

 

'기술株 시대' 저무는 신호인가...애플 '세계 1위 시총' 자리 다시 아람코에 내줘

미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애플이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지위를 잃었다. 최근 유가 급등과 기준금리 인상 흐름 속에서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상장사 자리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

n.news.naver.com

이런 고유가는 석유기업 아람코가 애플을 누르고 글로벌 시총1위를 누르는 일까지 만들었다. 물론 미국기술주의 하락이 한몫을 하긴했을 것이다.

 

이런 고유가로인한 고물가를 잡는다고 연준은 뒤늦게 금리를 유래없는 연속적인 빅스텝으로 0.5BP씩 올리고 있지만 금리가 원유가격을 내려오게 하진 못할 것이다. 원유는 전형적인 공급자가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고 글로벌 공급에 차질로 현재의 가격이 만들어진것이기 때문이다.

 

 

국제사회가 러시아에게 계속해서 전쟁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설령 내일 당장 종전이 되더라도 현재 러시아가 벌인 불법적인 전쟁행위에 대한 제재는 내일이나 모레 풀리진 않을것이다. 

 

코로나국면에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어 원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원유가격이 바닥을 치자 금방이라도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될 것 같고 관련주식들은 고공행진했지만 아직 에너지전환의 길은 멀고 코로나의 종식에 임박한 지금 원유에대한 에너지의존도는 더욱 커진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원유가격이 쉽게 내려올 수 있을까? 원유가격이 저 위에 날아다니고 있는 상황에 원자재를 수입하고 중간재를 생산해서 수출하는 우리기업들의 이익이 건재 할 수 있을까? 원유가격의 안정이 오기전에는 적어도 내려올 수 있는 상황이 보이기 전에는 우리기업들의 이익도 줄어드는 국면이 나올 것이다. 또한 원유를 달러로 결제해야하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증시에 유리해지기는 힘들것이다. 환율도 펀더멘탈도 모두 불리한 국면에 증시가 좋아지길 바라는 것은 큰 욕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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