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투자잡설/들여다볼 경제지표,이벤트 17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그래서 테이퍼링은 하냐마냐)

오늘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있었다. 역시나 Surprise~~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효석님이 자주 쓰는 비유인데 소비자물가지수는 짜장면가격(상품가격) 생산자물가지수는 밀가루가격(생산원가)로 비유한다. 생산자 물가지수가 여기까지 오른 이유는 몇가지가 있을것이다. 1. 기저효과 2. 물류비용 부담 3. 2번과 중복일지 모르지만 원자재의 상승 기저효과는 이제 곧 끝나지 않겠는가, 연준도 시장도 이미 알고 있는 듯 하다. 물류비용이 상승하는 이유는 유통과정의 차질 때문에 생기는 병목현상이다. 그 중심에는 코로나가 있다. 강하던 강하지 않던 수요가 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물류비용이 상승한 것이다. 부품이 모자라던 실제로 운송을 할 수단이 부족하던 물가를 올리게 한 것이다. 원자재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주의보)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나왔다 역시나 Surprise~~ 운임지수에 따른 물류비용이나 유가를 생각해보면 근원소비자물가도 소비자물가도 높게 나오는건 당연하지만 예상치를 웃돈다. 나스닥 선물 S&P선물 모두 물가지수 발표하자마자 급락했다. 잠깐이지만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테이퍼링의 시계를 앞당긴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아직 장중이라서 마무리 되봐야 알겠지만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반짝오르더니 제자리로 오고 성장 기술주가 포진한 나스닥이 오르고 경기민감주가 많이 속한 다우산업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기저효과가 크고 이후엔 꺾일거라는 말을 하려나보다. 최근 10년물 국채수익률이1.3%아래로 까지 내려가곤 했다. 올초 1.7%대까지 올랐던 것은 Restocking에 의한 수요로 잠시 경기확장에 대한..

FOMC 회의록 공개

지난 6월 FOMC 후 파월의장이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약간의 시장에 충격도 있었다. 3주 후에 이때의 회의록이 공개가 된다. 저런 두루뭉술한 내용이 아니고 누가 어느 정도로 테이퍼링에 언급했는지, 시점이 어느 때인지에 대한 언급이 있는지 이런 상세한 내용이 나온다. 유의하며 봐야 할 내용은? FOMC는 6월17일에 했고 연준은 가장 높았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를 보고 회의를 했을것이다. 그럼에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말을 꾸준히 해왔다. 하지만 회의록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이것도 시장에는 충격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2번의 고용쇼크를 보면서 6월 회의를 했지만 최근에 고용은 서프라이즈가 나왔다. 고용의 변화에 대한 조..

6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나왔다. 농업분야 고용은 계절성이 심해서 지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미국에도 농번기가 있나보다)발표치가 예상치를 상회한다. 몇몇의 지방정부가 실시하는 실업급여 연장중단 조치들이 빛을 발하나보다. 미국장 시작전이지만 선물지수만 보면 시장 참여자들은 별 걱정 없나보다. 미국 연준의 언론플레이로 긴축이며 테이퍼링이며 이미 시장은 다 반영했나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또 떨어진다. 스탠딩레포같은 연준의 안전장치들은 채권 플레이어들에게도 편안함을 주는 모양이다. 10년 전에 워낙 큰 위기를 한번 맞아봐서 그런지 미국연준 참 잘한다 어쨌든 위의 내용들은 내 경기민감주 포트폴리오가 망했다는 뜻이다.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다. 푼돈으로 여러개를 사놔서 수익이 눈꼽만큼이다. 이번엔 정말로 ..

케이스 쉴러지수 - 테이퍼링을 압박하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케이스 쉴러지수 이다. 미국의 집값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2008년도에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직전 미국의 집값이 큰폭으로 올랐었다. 지금은 그 때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금도 미국에서 모기지 채권의 파생상품을 무한정 만들어서 팔고 있을까? 아는 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다. 하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다른게 아래의 M2지표를 보겠다. M2는 총통화량이라고 보면된다. M2가 코로나이후 양적완화로 정말 수직으로 상승했다. 돈이 많으니깐 자산가격이 오르는거다 라고 하기엔 다른 요인이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82486629086640&mediaCodeNo=257&OutLnkChk=Y "MBS 매입 먼저 줄이자..

FOMC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3시에 미국 fomc가 열린다. 시장 센티멘탈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이벤트가 아닌가 싶다. 현존하는 최고의 안전자산인 달러의 유동성을 결정하는 기관이다. 긴축의 시작인 자산매입축소(Tapering)의 시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관심사이다. 발언 하나에도 10년물 국채 금리가 요동 칠 수 있다. 또 중요한것이 점도표이다. 각 주정부의 연준 이사들이 2년동안의 금리를 점으로 찍는다. 점도표를 보면 2023년 말부터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연준 이사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경제도 회복 국면을 지나 확장 국면으로 가고 있어서 이번 회의에서도 내일 아침에 미국시황 보면 판가름이 나겠지. 모두 성투하자!!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5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나왔다. 역시 서프라~~이즈~ 생산자 물가지수는 상품을 만드는 가격, 원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생산자 물가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선행된다고 하는데 기저효과의 끝물이라고 인플레이션 안온다고 그래서 연준이 테이퍼링 천천히 한다고 채권금리 하락하고 시장이 간거 아닌가? 아직 장중이긴 하지만 나스닥 다우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다시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것일까? 아니면 16일에 있는 FOMC에서의 긴축언급을 두려워 하는 걸까? 10년물 채권금리가 폭등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플레이션으로 경기민감주가 오르는 것도 아니고 갈팡질팡 모르겠다. 이제 인플레이션 이슈도 다 어그러 진거 같은데 인플레이션을 기대하고 투자했던 경기민감주(소재,산업재) 매도에 손이 안나간다. 수익률..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왔다

또 서프라이즈다 소비자물가지수 근원소비자물가지수 모두 서프라이즈이다 최근 원유가격이 많이 올랐다. 소비자 물가지수에는 에너지가격과 식료품가격이 포함된 것이다. 하지만 계절성이 큰 에너지가격과 식료품가격이 빠진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서프라이즈다 이건 분명한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나올만한 상황이다. 진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움직일까 아니면 계속해서 구두경고만 할 뿐 움직이지 않을까 그런데 시장은 연준이 움직이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장중이긴 하지만 10년물 국채금리는 어제부터 1.5%를 깨고 내려가있다.(오늘은 장초반 잠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갔다) 물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봐야 알겠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면 연준의 긴축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채권금리가 폭등하고 주식시장이 무너질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