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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

삼프로를 사랑하는 간호사 2021. 6.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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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베스팅닷컴

미국 5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나왔다. 역시 서프라~~이즈~

생산자 물가지수는 상품을 만드는 가격, 원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생산자 물가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선행된다고 하는데 기저효과의 끝물이라고 인플레이션 안온다고 그래서 연준이 테이퍼링 천천히 한다고 채권금리 하락하고 시장이 간거 아닌가?

아직 장중이긴 하지만 나스닥 다우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다시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것일까?

아니면 16일에 있는 FOMC에서의 긴축언급을 두려워 하는 걸까?

10년물 채권금리가 폭등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플레이션으로 경기민감주가 오르는 것도 아니고 갈팡질팡 모르겠다.

이제 인플레이션 이슈도 다 어그러 진거 같은데 인플레이션을 기대하고 투자했던 경기민감주(소재,산업재) 매도에 손이 안나간다. 수익률이 50% 육박했다가 돌아서 내려오는 중인데 한번씩 하는 반등이 매도를 못하게 하고있다. 

길게보면 우하향 하고 있긴한데 포스트 코로나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더 큰 수요가 생기며 큰 랠리를 할거 같아서 왠지 모를 일시적 조정일거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다. 이 생각이 자기 합리화 인거 같기도 하고

이틀 만에 US steel(X)은 10%넘게 빠진 것 같다. 큰폭으로 상승하길래 이제 인프라 투자에 길이 열렸나보다 했는데 아니었던 것인가 

진짜 예상보다 기업의 실적들이 별로란 말인가

요즘은 계좌 생각하면 머리가 너무 아프다. 시장이 수학공식처럼 input output이 정해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공부 열심히 하면 돈을 벌텐데. 오종태 이사님 말처럼 이제 시장은 단순계가 아닌 복잡계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정치,과학,경제 거기에 심리까지 알아야 투자를 할 수 있다. 무슨 종목을 봐도 싸보이지가 않는데 코스피가 박스권 상방에 다 온것인지 아니면 이제 막 레벨업을 해서 밸류에이션을 더 받을 수 있는건지 주린이로서는 알 길이 없다.

 

모두 고민 많이 하시고 성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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