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왔다

 

또 서프라이즈다
소비자물가지수 근원소비자물가지수 모두 서프라이즈이다

최근 원유가격이 많이 올랐다.

소비자 물가지수에는 에너지가격과 식료품가격이 포함된 것이다.

하지만 계절성이 큰 에너지가격과 식료품가격이 빠진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서프라이즈다

이건 분명한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나올만한 상황이다. 
진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움직일까 아니면 계속해서 구두경고만 할 뿐 움직이지 않을까
그런데 시장은 연준이 움직이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장중이긴 하지만 10년물 국채금리는 어제부터 1.5%를 깨고 내려가있다.(오늘은 장초반 잠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갔다) 물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봐야 알겠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면 연준의 긴축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채권금리가 폭등하고 주식시장이 무너질 줄 알았지만 전혀 반대로 가고 있는 느낌이다.

어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5%를 깨고 내려가면서 플랫폼 성장주의 대표기업인 네이버 카카오에 외국인 매수세가 세게 들어오면서 불을 뿜었고 카카오는 사상최고가를 찍었다. 

소비자 물가지수의 기저효과가 상반기가 정점일거라는 생각에 오늘 발표가 불확실성 해소가 되었을까

 

오늘의 현상을 보고 있자면 계속해서 연준이 시장을 안심시키려고 노력했던 일들이 성과가 있었나보다 

이렇게 되면 금융위기의 양적완화 이후에 테이퍼링텐트럼 같은 일 없이 긴축의 연착륙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이 말은 내가 생각했던 테이퍼링 발표와 함께 금리인상에 투자 할 수 있는 미국채 인버스 투자아이디어가 틀릴 수 있다는 말이다.

https://moremoneynoproblem.tistory.com/14

금리인상에 베팅해보자!!

 

내가 또 틀렸나보다. 틀렸다고 낙담하지 말자. 박병창 부장님의 '내가 틀리고 시장이 옳다.'고 생각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했다. 

https://moremoneynoproblem.tistory.com/27?category=952546 

중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

어제 내가 낮에 지표를 보고 생각했던 중국의 PPI(생산자 물가지수) 서프라이즈와 위안화의 강세가 미국 CPI(소비자 물가지수)에 영향을 줄 있겠다는 말이 아침에 삼프로TV에서 김프로님이 얘기 할 때 짜릿했다. 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그 뿐이다 수익이 없다면 다 헛똑똑이 아닌가

 

좋게 생각해보면 미국채 인버스에 몰빵한거 아니고 금리인상의 헷지로 가져간다고 생각했으니깐 주식시장이 살고 미국채 인버스가 수익률 낮아지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 하고 자위해본다.

금리도 급등 없이 서서히 오르고 실물경제도 살아나면서 고점 찍고 내려오는 소재,산업재 슈팅이 한번 더 오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