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잡설/투자아이디어 토론

금리인상에 베팅해보자!!

삼프로를 사랑하는 간호사 2021. 5. 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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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remoneynoproblem.tistory.com/7?category=948444 

 

5/21 시장은 왜 연준의 정책 기조를 믿지 못할까? f.신한은행 오건영 부부장

https://www.youtube.com/watch?v=C-NFPbPK_QU&list=PLQvqXcm97CTAlMFQhCsDy7R7AxBwuryhS&index=7 오건영 부부장의 방송은 닥치고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오건영 부부장은 삼프로TV에 나오면 무조건 챙겨보는분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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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삼프로TV 오건영 부부장이 출연한 방송에서 나온 금융위기 이후에 양적완화를 다시 거둬들이는 테이퍼링 부터 양적 긴축 까지의 타임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13.05 테이퍼링선언-> 14.01 테이퍼링시작 -> 14.11 테이퍼링종료(양적완화종료)-> 15.12 금리인상 시작-> 17.09 양적 긴축 시작

 

금융위기 이후 미국연준은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위의 순서를 택했고 유럽중앙은행은 양적완화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며 실물경제의 체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금리인상을 먼저했다. 결과는 유럽은 아직도 양적완화(코로나의 영향이지만)를 하고 있고 미국은 17년도 유동성을 회수하는 실물경제의 체력을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무제한적 양적 완화를 했던 이번 양적완화를 정상화하는 방법은 위의 순서를 따라 갈 것이라고 대부분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긴 타임라인을 가져가는 동안 채권금리가 어떻게 변하고 이를 이용한 투자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봤다.

 

먼저 채권과 금리와의 관계를 알아야 하는데 이렇게 간명하게 알려주는 컨텐츠가 없다 7분만 투자하자

채권을 해지가 안되고 거래가 가능한 정기예금 상품으로 이해하면 금방 이해할수있다.(예금을 모른다면 할 말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WPNuyOLI1ho&t=1s 

진행자의 어색함만 참는다면 너무 훌륭한 컨텐츠이다

채권금리상승->채권가격하락, 채권금리하락->채권가격상승

이게 기본이 되는 투자아이디어다.

 

만들고 나니 그래프를 잘못 잘랐다ㅠㅠ

위 그래프는 미국10년물 국채금리에 연준이 했던 통화정책 재정정책의 시점을 넣은 것이다.

그당시에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많았겠지만 연준의 정책은 큰 방향성을 바꾸는건 맞는것 같다. 

 

짧은 지식이지만 해석해보자면,

(빨간색은 채권금리, 파란색은 기준금리로 표기하겠다.)

 

테이퍼링을 선언한 13년 5월 이후 금리는 팍팍 튀어 올랐고, 오히려 테이퍼링이 시작된 14년 1월부턴 증가세가 멈추고 느리게 하향하고 있다. 그렇게 추세적으로 하향하다가 14년11월 테이퍼링 종료되고 이후에 다시금리가 오르기 시작한다. 15년 12월 금리를 인상이 있기까지 오히려 빠졌고 금리인상을 하자 다시 오르는 형국이었다.

이걸 보고 있자니 채권시장의 금리는 실제로 이뤄지는 정책이 실행되기 전에 먼저 걱정하며 움직이고 정책이 막상 실행되면 오히려 안정되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중요한건 현재 우리의 시점은 테이퍼링 선언전이다

최근 몇년간의 미국채 10년물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작년말부터 경제활동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가파르게 오르다가 현재는 1.5~1.6%의 박스권을 형성하며 오르내리고 있다. (그동안 주식시장의 조정은 세게오고 코스피도 방향성 없이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는것 같다)

 

미국은 경제활동 재개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서 방향성은 테이퍼링으로 정해져있고 그렇다면 금리는 오를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그럼 위에 언급한대로 채권금리의 상승은 채권가격의 하락을 의미하고 우리가 생각할수 있는 투자상품은 미국채권가격의 하락에 베팅하는 미국채 인버스 인것이다. 인버스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많겠지만 (내친구도 인버스라고 하자 바로 거부감을 나타냈다) 금리자체를 추종하는 상품은 없기 때문에(미국 ETF는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미국채인버스를 선택한 것이다. 

위의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차트의 모양이 거의같다.

KBSTAR 미국장기국채 선물 인버스라는 ETF의 차트인데 위의 미국채10년물 금리의 차트와 거의 모양이 같다.

단순한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현재 금리가 1.56%정도에서 가격이 8310원 인데 18년도 고점인 금리 3%대 정도가 10000대에서 거래된다. 그럼 상단은 약 20%정도를 보고 투자 할 수있다. 투자하는 기초자산이 미국채권이다. 자산에 안전성이 담보되므로 안전한 투자가 될까하는 나의 생각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에는 테이퍼링 선언을 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이퍼링 선언을 한다면 주식시장은 또 한번의 발작을 일으킬지도 모른다.(긴축은 그동안 유동성으로 올라온 위험자산을 망가뜨린다) 그럼 혹시나 연준의 정책을 기다리며 큰 조정을 기다리는 아이디어가 있는 투자자라면 일부 가져가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금리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너무 많기 때문에 금리를 맞춘다는것은 매우 어려운일일지도 모르지만 가장 큰 영향을 줘왔던 연준의 정책이 점점 가시화 되가는 현재 시점에서 생각해볼만 하지 않나 싶다.

 

투자는 본인의 몫이므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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