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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인 - 진짜부자 가짜부자

삼프로를 사랑하는 간호사 2021. 5. 1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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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처음 읽은책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뭔가를 참고해야할까 생각하다가 즐겨듣는 팟캐스트 매불쇼에 사경인이 출연했던 것이 생각이나 읽게되었다

책에서는 추구해야할 부의 대한 개념과 그런 부에 다가기기위한 방법을 본인의 경험에 빗대어 설명하고있다

사경인은 우리가 추구해야할 부가 절대적인수치에 다다르는것이 아니고 시스템수익>생계비용의 현금흐름을 만드는것이라고 소개하고있다

여기서 시스템수익은 한번구축해놓으면 큰 노동력없이 계속해서 현금이 생성되는 수익을 말한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것도 이 이유이다)
나는 읽진않았지만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에서 비슷한개념으로 파이프라인이라는 개념이나온다고한다

 

파이프라인으로 소개하는방법은 부동산의 임대수익, 컨텐츠를 제작해서 수익을 내는 방법, 배당주 투자를 이용한 배당수익을받는것 등을 소개했다.

부동산 임대수익은 초기비용이 부담스러워서 내가 하기엔 힘들수 있다. 부동산의 매입자금이 부족하다면 부채도 생각해볼만하다.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전세금을 이용한 갭투자도 있고 월세임대수익이 부채의 이자보다 높고 대출이 가능한 통로가 있다면 소자본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현재는 어려워보인다, 부동산 투자는 정책방향에 많이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시스템수익에서 시세차익은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현금흐름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이다.

 

컨텐츠 제작은 쉽게 말하면 유튜브를 이용한 광고수익이다. 내가 전공으로 하는것, 잘 할 수 있는것을 제작하여 광고수익을 내는것이다. 나도 유튜브를 생각해봤지만 훨씬 품이 많이 들 것 같아 이내 생각을 접었다. 글을 쓰는 것은 내 생각을 정리해 볼 만하여 친구의 추천으로 블로그는 해보는 것이다.(이게 어찌 될지는 아직은 모르겠다)

 

배당주투자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은행주이다. 나도 예금을 하느니 고점만 안잡는다면 은행주를 사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이후에 금리를 바닥으로 떨어뜨렸다가 지금처럼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시기엔 투자의 적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식들은 대부분 배당을 1년에 1번 주기때문에 책에서는 미국 배당주 투자를 권한다. 분기배당을 1,4,7,10월과 2,5,8,11월, 3,6,9,12월 하는 주식들을 각각 매수하면 매달 배당수익이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생기므로 월급을 받는 기분이 들 수 있다. 여기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고정배당우선주를 소개하는데 일정한 고정배당을 주는 주식이다. 하지만 call date를 정하고 그 이후엔 액면가로 매입하는 옵션이 부여 되어있다.  하지만 무위험 투자가 있겠는가. call date에 액면가인 25달러로 매입해가는 권리가 있는데 거기에 부합하는 가격이 형성되어있으니 주가의 차이와 남은 call date동안 받는 배당금과 예금이자와의 차이 등을 계산해야 만족할만한 투자가 가능하다

https://blog.naver.com/mornmare/222081038233

 

[주식공부] 미국 고정 배당 우선주

집을 살 생각이 없다보니... 현금이 좀 있다. 은행에다가 정기 예금 몰빵 하기에는.. 금리가 너무 낮고. 주...

blog.naver.com

미국 고정배당주를 고르는 방법이 담긴 블로그이다. 관심있다면 읽어보는게 좋겠다.

지금에 와서 생각되지만 미국고정배당주는 채권의 성격을 갖고 있어서 금리가 많이 올랐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발행되는 우선주는 사두면 손해볼일은 없겠다는 생각은 든다. 

 

책에서는 부자가 되기위한 방법이 시스템수익>생계비용 이기에 생계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게 무슨 상폐피하려고 감자하는 소리냐 할 수있지만 빠르게 부자가 되기위해선 생계비용을 줄이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말이다. 수입을 계속해서 시스템수익을 구축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해야 빠르게 부자가 될 수있다는 말이다. 수입이 지출로 많이 나가버리면 점점 부자와 멀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을 읽고는 필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아끼고 모아서 시스템수익을 구축하기 보다는 상황이 코로나 시국이라 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얻고 나중에 이런 방법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개미가 하는 실수들을 작년같은 상승장에서 참 많이도 했다. 그렇게 뒤늦게 공부해서 오히려 박스권에서 수익률이 좋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작년의 기회를 놓친것은 너무나도 후회가 된다. 시장의 향방을 모른다고 치더라고 지금의 경제 지식을 갖고 작년으로 돌아간다면 훨씬 높은 수익률을 거뒀을텐데...오늘도 껄무새가 되는 초보개미구나. 아직은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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