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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인터뷰] 옐런의 금리인상 발언,우리 시장에 악재되나?(feat.신한은행 오건영 부부장)

삼프로를 사랑하는 간호사 2021. 6. 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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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2BtunBrMJw 

오건영은 사랑입니ㄷ

오건영 부부장이 아침에 나오길래 깜짝 놀랐다.

길가다 만원을 주운 기분이랄까

감사히 공부하겠습니다~!!ㅋㅋ

 

요즘 연준이 환경이슈까지 손대는건 왜 그런 것인가?

 

금융안전 담당하는 부서에서 그런얘기가 나오는데

이미 부채의 크기가 매우 큰 상황에서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모든 경제활동이 멈춰지고 이로 인해 부채는 위기로 다가오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미국 연준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했다. 미국 연준이 바이러스는 치료하지 못하지만 경제가 정상화 될 때까지 버티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

 

 

이미 부채의 크기가 커져있는 지금에 팬데믹이 아니라도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킬만한 원인들이 많이 생길수 있다.

그 중에 한가지가 기후변화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들이 양적완화나 제로금리를 불러일으키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은행들의 스트레스가 어떨까 하고 연준이 생각하는 중이다.

 

은행들은 모여진 예금으로 여러 산업섹터에 대출을 해주는데 어떤 기후변화로 특정섹터에서 큰 손실이 나면 다른섹터에 대출이 막히면서 경제 전체에 영향을 끼치게 될것이다. 그래서 연준의 금융 안전 담당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보자고 말헀다.

 

 

자넷옐런 미재무부 장관이 자꾸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을 하는 이유는?

 

팬데믹 이후의 경제의 회복이 K자형으로 회복하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과열되고 있는 금융시장,자산시장을 바라보면 당장이라도 금리인상을 해야하지만 서민들이 먹고 사는 실물경제를 보고있자면 금리인상을 할 수 없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전 재무부 장관인 래리 서머스도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강화되도록 연준이 인플레이션 경고도 하고, 경기부양책도 나눠서 주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연준은 시장에 혼란을 줄 만한 헐리우드 액션같은 행동을 하고있다.

 

1. 규모가 얼마 되지 않는($140억)회사채 매각

 회사채는 만기가 2~3년 정도로 놔두면 만료가 되는 것인데 올해안에 다 정리한다고 선언함. 규모가 얼마 되지 않아 시장에 충격은 그리 없을 것이다.

2. 섬세한 Tapering 시나리오

현재 연준은 매달 $1200억을 매입하고 있는데 이중 $800억은 국채 $400억은 모기지 채권을 사주고 있다.

이중에 모기지 채권을 사주면서 금리가 떨어지니 주택가격이 뛰는것 아니냐 하면서 모기지 채권의 매입을 손봐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중이다.

3. IOER금리,역Repo금리 인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셨다)

자세한 설명은 안하셨지만 금리인상이라는 말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왜 구두개입은 자넷 옐런이 전담하고 있나?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하는 데에 연준의장 파월과 재무부장관 옐런이 함께 참전 했지만 전 재무장관 래리 서머스의 조언을 옐런이 받아들이며 행동하는 중이다. 혼란을 줘야하기 때문에 역할분담을 하는 중이다.

 

최근 위안화 강세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가?

 

 

대외적인 이슈로는

1. 미국의 성장과 금리상승이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것이다. 어떤 나라가 강한 성장이 보이려고 하면 그 나라에 투자를 위해 자국통화를 팔고 투자할 나라의 통화를 사면서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미국의 성장과 금리상승이 강해보여서 잠시 달러강세로 가다가 생각보다 별로라는 생각이 들며 현재 약달러 기조로 변했다.

 

환율전쟁을 잠깐 보고가자

경제가 고성장일 때는 전체 파이가 커지면서 싸울일이 없지만 저성장으로 가면 남의 파이를 뺏어와야한다. 남의 파이를 가져오기 위한 좋은 방법은 따라 올 수 없는 기술격차를 내서 파이를 뺐어올수 있지만 쉽지 않다. 또 다를 방법은 제품가격을 낮춰서 가격경쟁력을 갖춰야하는 데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춰서 수출을 늘리는것이 환율전쟁이다. 자국통화가 강세로 갈 때는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이다.

 

2. 유럽이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하면서 유로가 강세가 되면서 중국의 위안화 강세기조의 부담을 덜어줬다. 매달 정액($1200억)으로 자산을 매입하는 미국과 달리 유럽은 자산매입 풀(1조 8000억 유로)을 만들어두고 상황에 맞게 매입하는 속도를 조절하는데 최근 경기가 올라 올 기미가 보이니 자산매입 속도를 늦추면서 테이퍼링 효과를 보는 중이다. 돈이 생각 보다 덜풀린다고 생각되니 유로화가 강세가 되고 중국 혼자 위안화 강세로 갈 때 보단 수출시장에서 부담을 덜 수 있었던 것이다.

 

대내적인 이슈로는

 

1. 코로나 국면에서 가장 빨리 회복한 중국이라서 그동안 수출의 여력이 있던 유일한 나라가 됬던 적이 있다. 수출이 좋아져서 달러를 많이 벌면서 위안화 강세를 지지했다.

 

2. 중국이 무역전쟁의 홍역을 치르면서 수출성장에서 내수성장의 stance로 바꾸게 됬다. 내수 성장을 위해선 안정된 물가가 중요한데 물가를 안정화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금리를 올려서 화폐의 양을 줄이거나 아니면 자국통화를 강세로 가면 수입물가가 낮아지면서 물가를 안정화 할 수 있다.(싱가폴은 후자로 한답니다) 금리를 올리는 방법은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주므로 내수성장에 맞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은 위안화를 절상한 것이다.(수출에 불리한것은 확실함)최근 원자재 가격 부담도 줄어들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중국의 내수기업의 좋을 수 있겠네요? (정프로의 개미들을 위한 깨알 질문)

아무래도 그런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겠다.

 

위안화 절상은 이후에 어떻게 되는 것인가?

먼저 대외적인 이슈중에 미국은 Tapering이슈가 살아있는 한 한두번 정도 성장과 금리의 상승을 동반하면서 위안화 절상을 완화 할 수 있겠다. 유럽도 유로화강세 기조가 오래 지속되면 수출에 부담을 줘서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대외적인 이슈는 가라앉을 것 같다. 

대내적인 이슈도 위안화 절상을 계속해서 지지하지 못할 것 같다. 다른 나라들도 백신 접종률이 오르면서 제조업이 살아나고 있어서 중국의 수출이 빠르게 내려오고 있고 이것에 대해 중국도 부담을 느낀다. 위안화가 계속 강세로 간다면 중국이 수출에서 많이 깨질 것이고 위의 조건들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위안화 강세를 오래 못 가져 갈 것이다.

 

최근의 중국의 스탠스는 위안화 강세의 속도조절을 하는 중

 

그 방법은

1. 외환보유고를 늘리는 방법

- 수출로 벌어들인 중국 실물경제에 달러가 풀리기 전에 인민은행이 달러를 모두 사고 위안화를 풀어서 환율을 조절->환율조작국 의심을 받음

2. 시중은행이 달러를 사들이는 방법(사회주의 국가이기에 가능)

- 중앙은행이 못하므로 시중은행이 달러를 사들이는 방법->시중은행이 당국의 지시를 받고 달러를 사들이더라도 자의적으로 달러를 거래 할 수 있으므로 달러의 지급준비율을 높여서 달러가 더 많이 중앙은행에 꽂히도록 함.

3.QDIR

- 달러를 외국에 보내는 방법(자세한 설명은 생략했다)

 

위의 위안화 절상의 요인들을 살펴보면 위안화 빠른 강세가 꺾일 수 있다.

 

그럼 달러를 살까요?

 

Tapering이슈로 장이 크게 흔들리면 일시적으로 달러로 돈이 몰릴수 있기에 그런 시나리오를 예상하면 보유하는게 좋겠다.

 

 

시간이 짧아서 여기서 그만 했습니다.

다음주에 또 나오신다고 하시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1일1포스팅 참 힘들다 

블로거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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