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리뷰

5/29 [심층 인터뷰] 섣부른 피크 아웃 주장을 경계하는 이유 f.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위원

삼프로를 사랑하는 간호사 2021. 5. 29.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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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ScLg1CerpA 

레포트는 매주 보지만 얼굴은 처음이네 잘생겼네

윤재성 연구위원을 알게 된건 이다솔차장의 이 방송을 본 후 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1apLxRLVsSk 

이걸보고 시크리컬을 알게 됐다.

이다솔 차장이 이 방송에서 화학은 윤재성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본다고 해서 그때부터 매주 월요일 마다 나오는 리포트를 읽으며 금호석유에 투자했다. (평단 24만원에 사서 29만원에 수익실현 못하고 일부 손절 후 지금은 비중조절 하여 평단 23만원 정도이다ㅠㅠ) 리포트만 보면 합성고무 마진이 엄청난데 왜 이렇게 안가는걸까 속을 많이 태웠는데, 윤재성님이 나온다고 하니 월요일부터 기다렸던 방송이다. (채팅창은 갓재성 나왔다고 난리가 났다. 덕분에 수익봤다고ㅠㅠ내가 삼프로를 안볼때부터 나와서 여러번 석유화학을 추천했었나보다ㅠㅠ) 

 

방송 내용은 최근 석유화학이 Peak out되었느냐는 논란이 많은데 그 이유와 그에 대한 생각으로 생각을 풀어냈다.

 

Peak out의 논란의 핵심은

1. 현재 업황이 너무 좋기 때문에 더 좋을수 있겠는냐는 우려

2. 인플레이션이 오면 수요가 꺾이는거 아니냐는 우려

3. 코로나로 미뤄져왔던 증설로 인한 공급확대에 대한 우려

결론적으로는 현재의 엄청난 실적이 지속가능한가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Peak out논란을 만든 다는 생각이다.

최근 퓨어케미칼 회사들이 PER 3~4인데 신사업(2차전지,수소사업)을 하면서 밸류에이션을 줄 수 있냐는 생각도 Peak out을 생각하게 한다고 한다.

(나도 여기서 가장 고민하는점이다. 씨크리컬은 업황이 죽어있는 고per에 사서 미친듯한 이익을 남기며 저per로 이동하면 팔라고 배웠는데 per이 지금 너무 낮아져 있어서 이러다가 물리는게 아닌가 하고 살얼음판을 걷는 시점이다. 물리면 다음 사이클이 올 때까지는 계좌를 안보는게 나을지도 모르니ㅜㅜ)

1. 공급확대와 수요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

긴 시계열로 봤을때의 증설 추이인데, 박스친 기간이 호황기였다고 한다. 증설물량이 쏟아졌어도 결국 호황을 이끈건 수요 때문 이었다는 생각이다.

그럼 호황이 결정하는 수요를 예측해야하는데 석유화학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업황을 트랙킹하면 되지만 불가능하다고 한다.(현대사회에 석유화학제품이 쓰이지 않는곳은 없다. 당장 둘러봐도 비닐,플라스틱 천지다) 그래서 석유화학 수요의 함수를 GDP와 탄성치를 이용해 본다고 한다. 글로벌 GDP가 3%성장하면 탄성치 1~1.5배로 석유화학의 수요는 3~4.5% 성장한다고 보고있다. 이런 방법으로 밖에는 수요를 파악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많이들 틀린다고... 증설은 스케쥴이 정해져 있어서 파악하기 쉽다고 한다. 탄성치는 생활방식의 변화가 가져온다고 한다.(ex. 09~11년 의류 수요가 폭발함->중국인들이 옷에 관심을 가짐,무적의 논리)

 

작년에 미국석유화학 수요가 좋았던 이유

GDP가 떨어졌지만 생활방식의 변화로 탄성치가 변화함(ex. 음식포장증가, 놀이동산 안가는 대신 장남감구매,영화관 안가고 가전제품구매)

 

올해는 GDP개선 효과가 본격화 되서 파이가 커지질것임

 

GDP는 개선되서 플러스되지만 생활의 변화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것은 아니냐?는 정영진의 질문

 

->이 부분이 최근 주가가 조정되는 원인이라고 함, 코로나로 수요가 좋았다면 코로나가 끝나면 나빠지는거 아니냐고 생각함 GDP는 분명하게 성장하는데 포스트 코로나의 생활 패턴이 탄성치에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 확인 하지 못해서 조정 받고 있다고 함.

 

탄성치에 대한 생각을 말해줬는데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하는 생활패턴의 시장이 코로나시대의 생활패턴의 시장파이 보다 훨씬 크다. 석유화학 제품은 언택트의 수요는 업황을 방어해줬을 뿐인 수요이다. 컨택트 시장의 규모가 훨씬 크다.

 

결국 호황을 이끈건 공급이 아니고 수요이고 수요는 더 커질것이고 이익의 지속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이다.

 

과거의 Peak out논란이 있던 사례를 가져왔는데 2015년부터 미국의 셰일 붐이 일고 ECC(ethane cracker center) 증설 이슈로 peak out 논란이 있어왔다. 하지만 위의 회사들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꾸준히 이익이 증가했고 앞으로도 그럴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19년도가 업황이 꺾인것은 미중 무역전쟁 때문이라고 함.

 

금호석유의 이익레벨이 엄청나진 이유는? 정영진의 질문

-> 의료용 장갑 원료 때문(나도 NB-latex 마진 보고 왜 얘는 더안가나 했지ㅠㅠ)

그럼 이제 끝난것 아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타이어다(나도 SBR 마진 보고 들어가긴했지ㅠㅠ)

가수요(좋아질것 같아 재고를 미리 많이 쌓아놓는 수요) 논란에 대한 답변

과도한 재고 확보움직임은 없었다. 실수요가 이끄는 업황이다.

 

현재 주가 조정의 이슈

석유화학 제품의 대륙간의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운송이슈 때문. 석유화학 제품은 컨테이너로 운송해야하는데 운송이 안됨. (아 내 HMM이 내 금호석유를 막고있었다, 오늘도 운임지수 상승에 쾌재를 불렀지만 팀킬 오지는군) 또한 미국은석유화학 증설이 없는 상황인데 경제활동 재개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며 수요가 가장 빠르게 올라오고 있어서 가격차이는 더 커지는중. 운송이슈가 풀린다면 아시아 시황이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다.

 

2. 시장이 밸류에이션을 더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이유

미국의 탑티어 기업(PER10~15)들에 비해 영업이익률은 월등히 높은반면 밸류에이션이 너무나 싸다(PER3~5). 내수시장의 크기가 할인요인이 될 수 있지만 그런 요인을 모두 차치하고라도 싸다.

그렇다면 어떻게 밸류에이션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

현재 우리 업체들이 막대한 현금을 쌓을 수 있는 국면이다. 이를 통한 배당 확대, 신사업 추진을 실행할 수 있음.

우리나라 화학업체들의 배당성향은 매우 낮다. 이는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함. 배당확대를 하면 충분히 밸류에이션을 올릴 수 있음.(대만 기업 배당성향 50%,미국기업들 분기배당) 

또한 막대한 현금으로 지금 재무상태가 나빠진 미래산업에 투자하여 밸류에이션 상승을 노릴 수 있음. 실제로 M&A에 관심이 많다고 함. 일본 화학업체를 벤치마크를 할 필요가 있음.

 

 

얘기를 듣다보니 금호석유를 더 사야할거 같은데 공매도 공격 엄청 들어오던데ㅠ 진짜 Peakout이냐 아니냐ㅠ 

 

석유화학 기업별 주력 상품에 대한 글

https://moremoneynoproblem.tistory.com/17?category=948444 

 

2020/11/23이때 이걸 보고 샀으면 대박났을텐데

https://www.youtube.com/watch?v=1apLxRLVsSk&t=5s 이걸 너무 늦게 봤다 오늘 나온 윤재성 연구위원 방송보다가 이날 이다솔 차장이 정리해준 화학업체 주력상품 및 방송내용이다. 작년 11월 방송의 시점이니

moremoneynoproblem.tistory.com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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