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리뷰

5/21 시장은 왜 연준의 정책 기조를 믿지 못할까? f.신한은행 오건영 부부장

삼프로를 사랑하는 간호사 2021. 5.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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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NFPbPK_QU&list=PLQvqXcm97CTAlMFQhCsDy7R7AxBwuryhS&index=7 
오건영 부부장의 방송은 닥치고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오건영 부부장은 삼프로TV에 나오면 무조건 챙겨보는분 중에 한명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미국의 중앙은행)의 재정정책이 현재 미국증시에 그리고 그에 따라 우리나라 증시에 매우 큰영향을 주기 때문에 연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프로님도 그렇고 내 생각에도 연준을 가장 잘 꿰똟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기에 항상 관심갖고 보고 있다. (심지어 김프로님은 미국에도 이런분이 없다며 오건영부부장의 컨텐츠를 1년 내에 미국으로 역수출할 생각도 있다고 함ㅋㅋ)

 

저번주 금요일 방송인데 FOMC의사록의 공개에 대해 내용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동영상을 직접보면 더 좋다.

요점을 적어보려고 하니 읽어보고 동영상을 본다면 좀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용어정리- 

테이퍼링: 연준이 그동안 사주던 국채의 양을 줄여가는 작업 

양적긴축: 사들였던 국채의 현금을 회수하는 작업

 

금융위기 이후의 양적긴축으로 이어지느 타임라인

*13.05 테이퍼링선언-> 14.01 테이퍼링시작 -> 14.11 테이퍼링종료(양적완화종료) -> 14.12 금리인상 시작-> 17.09양적 긴축 시작

굉장히 긴 타임라인으로 진행됨

 

 

 

의사록의 내용

 

1. 테이퍼링 선언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다는 내용이 나옴

 

  A number of participants suggested that if the economy continued to make rapid progress toward the       Committee’s goals, it might be appropriate at some point in upcoming meetings to begin discussing a plan for     adjusting the pace of asset purchases.

 

방송에 사용된 인용문을 그대로 해석해보면 "몇몇의 참가자는 만일 위원회(연준)의 목표에 경제가 빠른 진전을 이어간다면 다음 회의 어떤 지점에선 자산매입 속도의 조절을 논의 하는게 적절하다고 제안했다."

 

이 문장을 뜯어보며 오건영 부부장은 테이퍼링 선언이 언제쯤일지 추측하며 얘기했다.

 

upcoming meetings - 테이퍼링 선언을 논의 할 앞으로 있을 회의를 뜻하는데 FOMC회의는 45일 만에 1번씩 함 4월말-> 6월중순 ->7월말->9월중순 이중에 한번일 가능성이 높음

 

이중 6월은 성급한것 같고 FOMC중요한 발표는 3 6 9 12월 회의가 중요한 결정이 이뤄지는데 9월의 가능성이 높아짐

 

하지만 9월 전에 8월 말 잭슨홀 미팅이 있음, 여기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607345&cid=40942&categoryId=31819 

 

잭슨홀 미팅

미국 연방은행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 미국 연방은행 중 하나인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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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에 테이퍼링 선언이 이뤄지고 실제 테이퍼링은 내년초에 진행된다는 컨센서스가 지배적

(금융위기때 테이퍼링 선언 후 이머징 국가들의 텐트럼일어나 난리났기 때문)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8463&cid=43667&categoryId=43667 

 

긴축 발작

선진국의 양적 완화 축소 정책이 신흥국의 통화 가치와 증시 급락을 불러오는 현상. | 외국어 표기 | 緊縮 發作(한자) taper tantrum(영어) | 주로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로 인한 기준 금리 인상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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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 the economy continued to make rapid progress toward the Committee’s goals

이 문장에 대한 오건영부부장의 생각이다

 

연준은 4월말 회의 때 4월 초의 지표를 보고 회의를 함-> 이때 모든지표(고용지표,산업생산)가 엄청난 서프라이즈가 남

->테이퍼링 논의 해야겠다는 생각함

 

5월의 고용지표 쇼크를 보며 연준이 지속적인 경제의 진전이라 볼지 생각해봐야함.

6월 회의에선 다시 신중론이 나올 수 있음

 

2. 스탠딩 레포에 대한 이야기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8923&cid=43659&categoryId=43659 

 

Repo

환매 조건부 채권매매. 현물로 증권을 매도(매수)함과 동시에 사전에 정한 기일에 증권을 환매수(환매도)하기로 하는 2개의 매매 계약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계약을 말한다. 자금 수요자가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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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금융기관이 현금이 마를때 채권을 담보로 현금을 빌려주는 계약인듯;;;;(아직 주린이라ㅋㅋ)

 

현재 양적완화로 장기국채가 엄청 풀려있지만 장기국채를 갖고 있는 것은 현금이 묶여있는 상황->언젠간 금융기관이 현금이 필요할때 너도나도 국채를 팔려고 시장에 내놓으면 국채가격이 폭락하면서 엄청나게 손해봄-> 이때 연준이 현금이 이 모자란 장기국채 보유기관에 국채를 담보로 단기로 유동성(현금)을 대출해줘서 현금을 유통할 수 있게 해줌

 

스탠딩 레포가 테이퍼링으로 시장이 받을 충격을 완화해줄 장치가 될 수 있다 함

 

3. 금융안정에 대한 이야기

 

이 내용은 FED의 반기 금융안정보고서의 내용이다.

연준이 자산가격 상승에 대해 버블을 우려를 하고 있음(나스닥 성장주)

저금리나 부양책이 사라지면 자산시장이 꺼질 수 있어 경제 충격이 생길수 있음

금융시스템이 적절한 안전장치를 보유하기 위해 은행들이 자기자본을 쌓아놔야 한다고 충고(대출규제,배당을 줄이는등의 조치)

자산가격의 과열을 막기위한 은행권의 규제가 있다면 중장기적 악재가 될 수 있다.

 

 

 

Q.옐런의장이 금리인상을 고려해봐야한다는 발언과 연결하면 테이퍼링이 당겨질수 있지않냐는 김프로의 질문

 

->순서상 테이퍼링->금리인상이기 때문에 테이퍼링을 언급했다면 시장일 놀랐겠지만 금리인상을 언급한것은 그냥 구두 경고 정도로 보는중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내용

 인플레이션 파이터였던 연준이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시장 참여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조절할 연준이 저렇게 생각하면 진짜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겠다고 걱정함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접근법이 연착륙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해법를 제시함1. 공개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 나타내며 기대를 누그러뜨리라2. 실업수당 추가지급의 연장을 멈추는 신호를 줘라3. 재정정책의 속도를 늦춰라(돈을 더 천천히 풀어라)->연준이 받아들이는 중이라고 생각함(옐런의 금리인상 이야기 캐플란총재의 테이퍼링 언급)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보고있는가

연준, 유럽중앙은행, 우리나라도 일시적으로 보고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기저효과와 모멘텀,재정정책으로 나눠볼수 있는데,

 

물가는 YOY(전년대비)로 보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크다

특히나 작년 4월은 원유 선물시장에서 마이너스까지 내려감, 또한 작년 4월은 코로나 국면으로 안전 자산으로의 쏠림현상으로 달러인덱스가 103~104까지 올라감(현재 기준 90정도),달러가치 상승은 수입물가의 하락을 만들어냄

 

모멘텀은 보복소비로 쏠림현상이 일어나면서 숙박비,항공운임,중고차가격등이 튀어오름

그리고 공급사이드 스퀴즈가 생김

수요는 정부가 현금을 주는 순간 생겨나서 튀어오름.

하지만 공급은 코로나로 이미 생산능력이 줄어있는 상황에서 바로 생산능력을 맞출 수 없음.

 

재정정책은 9천억달러-> 1조 9천억달러-> 그후에 4조달러??

 

이런 원인들로 인플레이션이 발생되는데 일시적이라하는 근거는

 

기저효과는 작년 8월만 되도 국제유가가 40불까지 오른상태 기저효과는 곧 사라질 수 있다.

보복소비도 계속해서 할 수는 없다.

공급이 쫓아올수 있다.(취업을 위한 실업수당 연장중지)

재정 정책은 2.2조달러는 인프라 투자로 고용을 늘리는 정책 8년동안 나눠서 집행(세수로 예산마련)

1.8조 달러는 교육 보육지원 10년동안 나눠서 집행(세수로 예산마련) 

4조 달러의 재정정책은 단기간에 시장에 풀리는 돈이 아님

 

일시적이라는 말은 얼만큼의 시간인가?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중에 고점을 찍고 연말까지 내려갈 것이다. 연말까지 내려가지 않는다면 우리가 틀린 것이고 그땐 다른 방법을 써야 할것이다"라고 함

 

자산시장중에 원자재가격이 천정부지인 이 때에 진짜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걱정해야 하지 않나 김프로의 질문

 

->원자재가 오를것 같으면 사재기가 일어남, 이런 가수요와 실수요가 가격이 반영되면서 하늘로 올라감. 하지만 하늘에 있는 원자재가격은 실물 경제가 따라주지 않으면 훅 꺼질것임. 실제 성장이 얼마나 일어날것인가가 중요함

 

 

 

프로그램 말미에 오건영부부장이 다니는 신한은행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또 오건영 코너를 진행하신다고 매크로 이슈에 약하다고 생각되면 보시길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PNuyOLI1ho 

또 오해영의 패러디인듯;;ㅋㅋㅋ

오늘도 삼프로TV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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