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5/17일 출근길 김효진

https://www.youtube.com/watch?v=JQPkh-7VJX8&t=1577

월요일마다 소중한 정보를 주는 김효진 연구위원

몇달전 백신 접종률상승->경기회복!!이라는 투자아이디어로 포트폴리오를 씨크리컬이라 불리는철강,해운,화학,기계를 채우는 경기민감주위주의 구성으로 저번주까지 정말 좋은 수익률을 맛봤다. 수익률을 맛봤지 수익을 맛보지 못했다. 원자재 랠리를 하며 계속 갈거 같던 주가들은 이번주에 부러지고 있다 오늘도 부러지고ㅠㅠㅠㅠ

아침에 이방송을 들으며 불안불안했는데 역시나 그랬다.

X축은 물가상승률 Y축이 GDP성장률인데 시계 방향으로 계속해서 돈다고 한다
코로나 국면에서 성장 물가 모두 위축되었다가 작년말부터 GDP와 물가가 같이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쉽게 전가가 되면서 기업이익이 늘어왔다. 하지만 물가가 오버해서 가면서 가격부담 때문에 생산자 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전가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되버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다.

소비자물가에서 가격변동이 심한 원유와 식료품을 뺀 근원 소비자물가가 큰폭으로 상승한게 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난주에 윤지호센터장이 시장이 흔들리는 이유로 지금의 원자재랠리가 진짜 수요아닌 공급측 문제때문에 했던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보여준 데이터인데 올해 초 부터 전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소비자 물가지수에 전가되는 데이터인데 4월 생산자물가가 6%가 나와버렸다. 이건 여러모로 않좋다. 생산자물가를 소비자물가에 전가하지 못하면 기업은 마진스퀴즈가 될 수 있고 이대로 다음달에 소비자 물가지수가 6%가 된다면 연준이 테이퍼링,금리인상을 만지작 만지작 할테고 이는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 할 것이다.

또 한가지 얘기를 했던 것이 미국에 고용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지난주에 미국에 고용지표가 안좋게 나오면서 시장이 크게 상승했다. 미국연준은 10년물 국채금리가 출렁출렁하며 올라올때도 고용을 보면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등 긴축을 하겠다고 했는데 4월 고용이 안좋게나오니 긴축은 멀었다고 생각한 시장은 코스피 종가기준 최고치에 올랐다. 

고용지표는 월별로 통계를 보기 때문에 주별로 발표되는 실업수당청구건수를 참고할 수 있는데 빠른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6월에 발표될 5월 고용지표가 크게 상승 할지도 모른다.

 

여러가지로 미뤄보면 6월에 장이 안좋아질 가능성이 많은데 고민이 많다. 현금을 들고 기다려야하는 구간인지 그냥 버티고 지나갈 수 있을 상황인지...........

낮에 발표된 일본 공작기계수주를 보면 capex투자가 계속 될거 같긴한데 씨크리컬을 계속 들고 가도되는지........

 

아직도 어렵다 어려워 주식

 

그래도 삼프로가 있어 다행이다. 항상 감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