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리뷰

5/25 [심층 인터뷰] 인플레이션, 흐름의 비밀은 성장과 물가에 있다!(feat.신한은행 오건영 부부장)

삼프로를 사랑하는 간호사 2021. 5. 2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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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ps://www.youtube.com/watch?v=1jFEJ11jMy4 

갓건영이 또 나오셨다

관우에게 청룡언월도가 있다면 오건영부부장에겐 판서가 있다. 

방송의 초반부는 지난 주 방송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https://moremoneynoproblem.tistory.com/7

 

5/21 시장은 왜 연준의 정책 기조를 믿지 못할까? f.신한은행 오건영 부부장

https://www.youtube.com/watch?v=C-NFPbPK_QU&list=PLQvqXcm97CTAlMFQhCsDy7R7AxBwuryhS&index=7 오건영 부부장의 방송은 닥치고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오건영 부부장은 삼프로TV에 나오면 무조건 챙겨보는분 중에..

moremoneynoproblem.tistory.com

이걸 읽어 보시고 오시면 좋겠다.

 

지난주 방송내용 중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근거중에 한축이었던 미국의 재정정책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해주셨는데

코로나19로 최초의 경기 부양책 9000억$과 1.9조$는 America Rescue Plan. 이건 국민들에게 직접 고기를 잡아다주는 직접적인 현금지급이었고, 이후에 4조$에 부양책이 있다고 하는 정부의 말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다는게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하지만 이후에 나오는 4조$의 부양책은 2가지로 나눌 수 있음. 

America Job Plan은 인프라 투자를 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을 늘리겠다는 프로그램이고 8년에 걸쳐서 실행.

America Family Plan은 보육이나 교육을 강화해서 여성 노동인력을 시장에 공급하고 이런 교육으로 숙련된 노동력을 양성한다는 프로그램으로 10년에 걸쳐서 실행.

두 프로그램 모두 국채발행이 아닌 증세로 예산마련한다고 했으니 일단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증세는 경기를 누를 수 있다는게 오건영 부부장의 생각. AJP는 법인세를 21%->28%로 증세 AFP는 자본소득세(이게 증시에 굉장히 악재인듯)로 늘리겠다는게 재무부의 생각.

오바마가 35%로 만든 법인세를 트럼프가 21%로 깎았는데 다시 28%로 올리면 미국에서 기업 다 죽고 외부로 나간다고 공화당이 주장하자 옐런 재무장관은 G20회의에 가서 최저법인세 21%를 제도화 하려함.(진짜 미국은 깡패가 아닌가) 이에 G20에서는 21%는 과하고 15%정도로 하자고 주장함. 만일 G20에서 최저법인세 15%를 제도화하고 원래 계획대로 미국이 법인세 28%로 인상한다면 진짜 기업이 해외로 나갈 리스크가 있어서 28%까진 못 올릴거라는 오건영 부부장의 생각. 그럼 AJP가 예산 편성에 차질을 빚어서 현재 민주당은 1.7조$, 공화당은 0.8조$로 공방을 펼치고 있다고 함.

 

그래서 4조$의 추가부양책은

1. 기간을 나눠서 주고

2. 금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3. 증세로 조달하고 

4. 직접주는것이 아니므로

이 부양책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많이 못 줄 것이다 라는 생각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이야기 2탄

원유가가 급등했다가 부러졌던 역사

역사적으로 원유가가 급등했다가 부러진 역사

 

옛날 사우디 석유장관 야마니라고 하는 사람이 "유가가 오르는것이 산유국에 마냥 좋은 것 만은 아니다." 라고 말함

위의 사진처럼 79년에서 86년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45$->10$까지, 08년도 금융위기에 145$->33$까지, 11년부터 빠진 유가는 120$->16년 26$->그 후 회복하지 못하고 코로나 위기에->-40$까지 갔다고 함(마이너스 유가는 선물시장에서 발생했다고 함, 정확한 이해는 안되지만 아마도 저장비용이 원유가치를 앞질렀나봄)

 

70년대 후반에 오니 높은유가는 성장을 눌렀고 연준도 인플레이션이 골치거리. 그래서 당시 매파중에 매파 폴 볼커 라는 연준의장은 기준금리를 18%로 상향. 이에 중소기업이 적용 받는 금리는 25%로 금융위기때 를 넘는 실업률도 10%를 넘기고 만다.(코로나19위기엔 이 수치를 넘었다). 어쨌든 높은 금리로 경제를 박살내고 유가는 10$로 내리고 이를 회복하는데까지 2차 이라크전쟁이 있던 2003년까지 걸림.(우리는 덕분에 80년대 3저호황 누림,물론 97년 IMF가 왔지만)

 

08년도 경제위기가 있기 전 07년 8,9월 부터 베어스턴스의 헤지펀드들이 파산을 하고 안좋은 징후가 보이자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함(양적완화는 아님). 실물경기는 바닥이고 유동성이 공급하자 돈은 원자재로 달려가서 에너지부터 각종 원자재가를 하늘로 띄움. 이때다 싶은 OPEC국가는 감산을 하며 원유가 상승을 부채질함. 이때 온 애그플레이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87249&cid=40942&categoryId=31816 

 

애그플레이션

농업을 뜻하는 영어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영향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곡물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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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후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비실대던 실물경제는 쓰러지고 수요가 없이 하늘에 떠있던 원자재가는 추락함.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73120&cid=43667&categoryId=43667 

 

아랍의 봄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아랍 중동 국가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의 통칭. | 외국어 표기 | Arab Spring(영어) | 2010년 말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촉발된 유례 없는 반정부 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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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도 봄에는 "아랍의 봄"이라고 민주화 운동으로 중동분쟁이 심해지면서 유가가 상승. 이 때는 금융위기 이후에 했던 2차 양적완화와 맞물리며 시장에 풀린 돈이 또 원자재로 몰려가 가격을 상승시킴. 여기에 중국의 투자성장이 또 한번 유가상승을 부추김. 이때 칠레에 구리값이 폭등했다고 함. 이 때 인플레이션을 생각한다며 유럽중앙은행은 유럽재정위기 중심에서 금리를 2번 인상함. 이 때 유럽재정위기가 제대로 오면서 다 무너짐. 원자재가격도 무너지고 이때부터 저성장,저물가 기조, 구조적 장기침체라는 말이 나옴. 

 

유럽중앙은행은 물가가 오르자 나중에 한꺼번에 금리올리면 힘드니까 조금씩 올려서 물가를 잡아야한다, 미국 연준은 아직 회복도 제대로 안됐는데 금리 올릴 때가 아니다라고 선택. 이 결정은 유럽은 12년까지 경제가 박살났고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양적 완화를 15년부터 실시하고 지금까지 하는중이고 미국연준보다 더 많이 하고 있고 미국연준은 13년도에 테이퍼링을 선언하고 15년부터 금리인상을 할 수있는 경제적 체력을 만듦. 이때의 역사가 현재 미국연준내에서 비둘기파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힘이됨.

 

빚이 많을 때 긴축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원자재 가격의 역대 최고 가격은 모두 2011년도였다
08년도 치솟고 푹꺼졌다가 11년도 다시 치솟고 다시 가라않는 모양

 

CPI도 최근 최고점은 08년도 금융위기

 

08년도와 11년도의 원자재가의 흐름을 보면 성장이 따라와 주지 못한게 문제임

지난 5월 지표를 보면 ISM제조업 지수, 고용지표,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모두 안좋게 나옴

 

제조업 지수가 하락한 원인을 보기위한 기사인데 기업의 비용부담(원자재가 상승)과 기업의 가격 상승분(판가로의 전가)은 최고치를 기록해서 좋아야하는데 고용지수와 신규수주지수, 출하 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제조업지수가 하락함.

 

제조업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경기가 살아나려고 하니 사업을 해보려고 하는데 원자재 가격은 가수요가 생겨나며 가격을 밀어올리고 사람을 고용하려해도 사람구하기가 힘드니 쉽게 투자하기가 힘듦

공급망 불균형이 기업 실적의 부진이 될 수 있다는 기사내용. 중앙은행이 유동성공급을 줄여도 시중은행이 유동성을 대출을 많이 해주면 시장에선 유동성이 문제가 안됨. 대출증가율은 실물경제의 성장에 중요한 지표인데 최근 3~4월에 다시 대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섬. 실물경제의 위축이 걱정됨

 

연준은 물가상승을 받쳐 줄 성장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며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할것임.

 

연준은 시장에 테이퍼링이나 긴축을 하게되면 한참 전부터 예고 할거라는 얘기를 계속 하는데 시장은 이 말을 왜 자꾸 믿지 못하는가?(김프로님의 질문)

 

1. 눈에 보이는 지표와 실감하는 물가의 상승과의 괴리 때문일 수 있음. 실제로 12~13년도 휘발유가격보다 현재 낮지만 올라오는 속도를 보며 공포가 생김

2. 저물가,저성장 기조로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을 못봐왔고 지금 인플레이션을 지킬 파수꾼이 없다고 시장은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더욱 공포가 생김. 그래서 래리 서머스(전 재무장관)는 연준에게 실제로 액션을 취하지 않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신경쓰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라고 조언함.

 

원자재 가격, 미국 주택, 주식도 조정이라지만 사상최고치 근방에 있고 물가도 오르는데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성장과 물가로 시나리오를 생각해봐야함 

코로나로 저물가 저성장 국면에 오자 FED는 유동성을 공급해서 어딘가 다른 국면으로 보내려고 하고있다.

현재 한가지 방향이 하닌 여러방향으로 왔다갔다하는 국면에 돌입함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어떤 국면으로 갈지 판단해서 주식 채권 원자재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해보는게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 옛날에는 안됬지만 ETF로 안되는게 없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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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시나리오 : 불확실성을 기회로 만드는 4가지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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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책홍보!!

박병창 부장님 책도 다 못읽었는데 사고 싶네ㅠㅠ

퇴근하면 온전히 내시간도 못쓰는데 해야할건 많구만 더 바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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