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잡설/투자아이디어 토론

fomc 회의결과

삼프로를 사랑하는 간호사 2021. 6. 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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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나 확인한 미국채10년물금리이다. 4프로이상이 올랐다. 시간도 장후반에 오른걸 보고 FOMC의 영향이란걸 알았다.
이번 FOMC에서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조치들이 있었다

테이퍼링의 언급
파월의장이 테이퍼링을 논의해봐야겠다는 논의를 했다고한다. 김프로님은 파월이 IB출신의 연준의장이라서 얄미울정도로 책임을 회피한다고 한다. 어쨌든 테이퍼링의 언급이 시작되었고 테이퍼링은 시장의 유동성의 공급을 줄인다.

점도표에서의 금리 인상 시기 단축
점도표는 미국 주정부 연준이사들이 2년 내의 기준금리를 예상 하는 표이다. 이번 FOMC에서 23년에 금리를 올릴거라고 예상하는 수가 과반이 넘었고 22년에도 올릴수 있다는 수도 늘어나고 있다
금리 인상도 유동성의 축소를 가져온다

IOER과 역레포금리 인상
미국의 기준금리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범위를 두고 조절한다. 여기서 IOER은 기준금리 범위에 상단 역레포는 하단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먼저 IOER은 초과지급준비금리이다. 시중은행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일정부분의 현금을 중앙은행에 예치를 해야하는비율이 지급준비율이다.
이때 이 예치금을 초과하여 예치하는경우에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이자를 주게 되는데 이것이 IOER이다. 결과적으로 시중은행은 중앙은행에 돈을 더맡기고 시중에 유동성이 줄어든다.
역레포는 채권을 담보로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빌려주는 것이다. 역레포금리 인상 또한 시중은행의 돈이 중앙은행에 꽂히게 되고 시중의 유동성이 줄어든다.

결론
위의 3가지 사항 모두 본격적인 긴축을 시작하기전에 약간의 긴축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조치들이다.
10년물 국채금리가 단번에 1.56프로까지 오르면서 오늘 시장에 충격을 줄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만큼 충격이 크지 않다. 정말 연준이 금융위기 때의 테이퍼링 텐트럼을 겪고 레벨업을 한것일까? 이제 시작이지만 시장에 충격없이 긴축을 연착륙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조심스럽게 주식시장에 상방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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